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지난해 열린 현암학술제. 올 학술제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현암학술제. 올 학술제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캠퍼스 일대에서 ‘개교 46주년 현암학술제’를 개최한다.

‘늘 푸른 경전인이여 날개를 펼쳐라!’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제는 전공 학습을 통해 습득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펼치는 자리로 준비됐다.

행사 첫째 날은 캠퍼스 내 파인테라스 앞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버스킹이 펼쳐지며, 이어 부사관학군단의 ‘제3회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 초청행사’가 대강당에서 열린다.

둘째 날에는 캠퍼스 내 148아트스퀘어 1층에서 FSP 프로그램, JOB 페스티벌, 캡스톤디자인, 전자책 박람회 등 전공 관련 학습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재학생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현암도서관에서 ‘제8회 Job Festival’이 열린다. 잡 페스티벌에는 △지문인식 적성검사 △취업타로 △스트레스검사 △미술심리검사 △컬러이미지메이킹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이 준비돼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제5회 전자정보람회’가 개최된다.

자연과학계열·공학계열·인문사회계열에서는 ‘창의·융합 FSP(Field Simulation Platform : 현장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FSP프로그램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전체학과가 참여해 △지진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처 체험 △항공기 비상상태, 열차화재 발생 시 대처 체험 △보안사고 발생 시 대처 체험 △음식에 의한 평생건강증진 프로그램 △토탈헬스케어 체험을 주제로 22개의 전공이 융합해 상황 시연과 직업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간에 진행되는 ‘현암인의 밤’에서는 푸드 갤러리 난타 공연, Newculture 페스티벌, 초청가수 공연, 불꽃축제 등이 펼쳐진다.

최정우 총학생회장은 “대학 캠퍼스 축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놀고 즐기는 대학축제 문화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그동안 쌓은 전공학과의 지식을 적극 활용하여 재능과 지식을 뽐낼 수 있는 뜻깊은 학술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공을 제대로 알고 더 나아가 22개 전공에 창의와 융합을 더해 모두가 함께하는 캠퍼스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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