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운영 군산시다문화센터에 학습환경개선 지원금 전달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0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다문화자녀 공부방 리모델링 사업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군산대 제공)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0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다문화자녀 공부방 리모델링 사업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군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총장 곽병선)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0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다문화자녀 공부방 리모델링 사업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적응 위해 다문화 결혼식, 친정엄마맺기사업 등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의 국내 안착 및 삶의 질 제고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

이번 사업의 내용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자녀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군산시다문화센터도 이에 협력한다. 사업을 통해 군산 내 다문화가족 다섯 가구의 공부방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철 산학협력단장, 구수연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아동가족학과 교수), 홍순경 한국지엠대외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한마음재단 홍 단장은 “군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특히 자녀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랬다. 미래의 꿈을 키우는 학습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곽 총장은 “평소 다문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군산시내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센터장은 “센터 이용자 가정의 후세대를 위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전달식이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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