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의료봉사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순천대 의료봉사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대(총장 박진성) 의료봉사단은 27일 낙안면을 찾아 발대식 이후 ‘나눔 실천! 의료봉사’ 첫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

간호학과, 약학과 학생 30여 명과 순천의료원 의료봉사단 의사, 간호사 1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주민 200여 명이 건강상담에 참여하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건강상담, 건강체크, 건강한 식습관 안내, 링거액 주사 등 필요한 의료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의료봉사단의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보미 학생(간호학과 1)은 “의료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동안 배운 간호 지식을 어려운 지역에 나누는 기회가 돼 뜻깊었다. 선배 간호사들과 함께하며 간호 현장의 실제적인 내용도 배우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대 의료봉사단은 순천의료원과 함께 의료봉사를 통해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8월 24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 이후 12월 1일 보성군에서 의료봉사를 할 예정이며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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