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연 동문회장이 최영철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길연 동문회장이 최영철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30일 국문과 동문회에서 모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내 본관 3층 총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길연 국문과 동문회장(서경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이복규 부회장(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안길섭 부회장(신문유통업센터 센터장), 심중수 이사(서경대 교양학부 한국어 강사), 양정화 총무(작가) 등 회장단과 최영철 서경대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경대 국문과 동문회 회원들이 학과 개설 60주년을 맞아 모교인 서경대 발전과 동문회와의 소중한 인연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앞으로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문회는 10년 전부터 ‘청야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김길연 동문회장은 "국문과의 역사가 학교의 역사와 함께 기억되기를 바라고 모교에 무한한 애정을 가진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한다”며 “서경대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 공헌하는 경쟁력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철 총장은 "기탁해 주신 기금은 국문과 후배들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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