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2일 만안구 석수동에 건립중인 경인교대(옛 인천교대) 경기캠퍼스의 정상적 개교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착공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는 석산부지 21만9천5백60㎡에 모두 9개의 건물을 지을 예정이며 현재 강의동 2개와 음악관, 학생복지관, 행정동 일부 건물이 준공돼 오는 3월 25일 문을 열게된다. 안양시는 경인교대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캠퍼스에 인접한 안양∼신림 도로 신림동터널 진입로 4백m구간에 차량소음을 차단할 방음림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관악산 등산객들의 주차요금 정산을 위해 학교정문에 설치된 요금정산소를 개교전까지 윗쪽으로 이전하고 정문 앞에 설치된 노상 주차장의 주차면도 삭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버스노선을 학교 앞까지 연장 운행하고 안양역 방향의 노선을 증편하는 한편 학교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개교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캠퍼스(안양)는 첫 입학생으로 4백9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