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등 서울 주요 거점에서 인기 시니어강좌 운영
시니어 리빙&복지 박람회 참가 등 브랜드 알리기 집중
강남대 실버산업학과와 MOU 체결 등 산학혁렵 활성화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세대공감 플랫폼 ‘쉐어러스(SHAREUS)’가 10월 27일 오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독서클럽 봄씨의 내일’ 수업을 개최, 시니어 강사의 500번째 클래스가 열렸다고 밝혔다. 쉐어러스는 시니어의 경험을 오프라인 클래스로 공유해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세대공감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소셜 벤처로서 올해 3월에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쉐어러스 측은 플랫폼 출시 이후 매월 신규 클래스를 50여 개 이상 개설하며 시니어의 경험을 살린 인기 강좌를 선보여 왔다. 현재 100여 명의 시니어 강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달부터 서울의 6곳(광화문·이태원·강남·사당·신촌·관악)에서 쉐어러스 클래스를 만날 수 있다”면서 “수강료가 100만원을 훌쩍 넘는 사주명리학에서부터 최근 방송을 타고 유명해진 전통민화 강좌, 킬러클래스라고 불리는 김봉실 프로의 천연발효음료와 막걸리비누 만들기 클래스는 팬 층이 생길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쉐어러스는 현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매월 문화 클래스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CGV, 창비, 홈플러스 문화센터 등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시니어의 경험을 살린 클래스를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시니어 리빙&복지 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병훈 쉐어러스 대표는 “쉐어러스는 중장년층과 다양한 세대가 지식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라며 “더 많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니어 플랫폼으로서 올해까지 추가로 5곳의 공간제휴, 10개 기업과 관공서와의 제휴, 강사는 많게는 200명까지 추가 확보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쉐어러스는 10월 17일 ‘강남대 실버산업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 산학협력을 추진 중이다. 50플러스 장년층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한국열린강사협회’와 공간쉐어업체 ‘꿈트리’와도 MOU를 체결해 세대공감플랫폼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