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필립이 전국 10개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필립이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세한대, 초당대, 청운대, 광주여대, 한서대, 호원대, 경운대, 대림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등 10개 곳이다.

참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견학을 통한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전문서비스 인력을 지원과 정보교환·자료 수집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필립 엄일석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맞춤형 항공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며 "지역 기반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도 충실히 해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어필립은 현재까지 광주-김포,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각각 취항했으며, 오는 11월 3호기를 도입해 무안-인천 노선과 첫 국제선인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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