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연세대와 공동 개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연세대와 공동으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제12회 한문불전언어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문으로 된 불교경전을 대상으로 한 언어학적 연구’를 주제로, 한국·중국(대만, 홍콩 포함)·일본·말레이시아 등에서 참가한 학자들의 논문이 발표된다.

3일 오전 개막식에는 이규갑 연세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해인사 종림스님의 환영사, 주지아닝(竺家寧) 대만정치대학 교수의 축사가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총 6부로 구성되며 11개 분과 발표가 진행된다.

한문불전언어학국제학술대회는 한문으로 된 불교경전을 언어학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국제학술대회로, 특정 학술단체가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서로 다른 대학에서 주최한다. 매년 50편 이상의 논문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으며 제13회 한문불전언어학국제학술대회는 2019년 가을, 중국 계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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