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음악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문사회계열합창단이 '너를 사랑해'라는 곡으로 합창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음악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문사회계열합창단이 '너를 사랑해'라는 곡으로 합창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학생생활지원센터가 1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제4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개최했다.

계명문화인들이 역량을 모아 예술적 자질을 발산하고 즐거운 대학문화를 구축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사단 군악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 3개의 계열별 합창단들이 경쟁을 펼쳤다.

계열별 합창단은 음악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들을 모집해 1년 간 전문 지휘자의 지도로 연습하고 무대에 섰다.

또 힐링 악기교실 프로그램에서 악기를 배우는 것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악기와 전문 강사 레슨을 무료로 지원하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악기 합주 무대를 펼쳤다.

이어 교직원합창단의 합창과 인문·사회계열의 정진환 지휘자의 독창, 3개 계열 연합합창단의 합창 등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신명고 합창단의 ‘Sunny’ ‘Cikala Le pong pong’ 이라는 곡이 연주됐다.

계열별 합창단 경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인문·사회계열 전창민씨(사회복지상담과 1)는 “음악은 우리들의 정서를 아름답게 순화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것 같다”며 “학업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음악을 통해 사라지고, 다른 학과 학생들과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단풍이 짙어가는 캠퍼스에서 ‘시작, 그 설레임’ 이라는 주제를 갖고 네 번째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의 모습을 나타내는 작지만 보람된 몸짓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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