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문희 전 연세대 교수가  ‘성인의 내면아이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연문희 전 연세대 교수가 ‘성인의 내면아이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신대9총장 최일) 기초교양대학은 2일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예비부모를 위한 ‘2018 인성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신대 AC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연문희 전 한국상담심리학회장(전 연세대 교수)은 ‘성인의 내면아이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안고 살아 온 내면의 상처(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받아들이고 이를 심리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내면 아이’는 한 개인의 정신 속에서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처럼 존재하는 아이의 모습을 일컫는 용어다.

다음으로 김수진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대학생 입장에서 바라본 부모 됨의 의미’, 박희석 마음숲 심리상담센터장이 ‘심리극을 통한 내면아이 치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박미랑 동신대 기초교양대학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예비부모들의 인성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예비부모를 위한 인성교육 방안이 도출되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좋은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Together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인성 교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고 Jump Together 123 캠페인 등 비교과 영역에서의 인성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졸업인증제와 연계해 재학생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