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와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가 2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함양 다볕자연학교 연수원에서 ‘2018 이공하나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3년 대구와 광주의 중간 지점인 함양에서 첫 교류를 맺은 이후 매년 대구와 광주를 오가며 진행해온 행사다.

행사에는 양교 교직원, 재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에는 △함양 상림숲 방문 △다볕자연학교 연수원장 특강 △명랑운동회 △바비큐 파티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트레킹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2013년 이곳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6년 동안 양교는 상호교류를 통해 활발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더 나아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대학 간의 업무와 인적교류를 확대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직업교육대학으로 양 대학의 각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미래에 가치가 더 빛나는 대학을 만들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