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까지 참가자 공개모집…10여 팀 선정해 ‘Artport Youth Festival’ 개최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예술가 2인 1팀 모집…2터미널서 공연 펼칠 기회 제공
전문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발판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한 문화공연 프로젝트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인천공항이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청년예술가 발굴-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인천국제공항은 꿈 많고 재능 넘치는 청년예술가를 돕기 위한 문화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18일까지 '청년예술가 발굴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예술가 10여 팀을 선발하며, 11월말 제2여객터미널에서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Artport Youth Festival)을 개최해 선발된 예술 팀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공항 측은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하루 평균 6만 명이 이용하는 제2여객터미널 축제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전문 아티스트로 인정받는데 필수적인 무대경력도 쌓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예술가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청년예술가 발굴공모전'에서는 성악과 기악(현악기, 목관악기) 부문 10여 개 팀을 선발한다. 각 팀은 연주자 본인과 피아노 반주자 등 해당부문 전공자 2인으로 구성되며, 19~35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인천지역 출생자와 연고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공연 레퍼토리 구성과 연주계획이 담긴 공연계획서 1부를 1118일까지 이메일(artport365@airport.kr)이나 등기우편(인천광역시 중구 제2터미널대로 444(운서동 2868) 2합동청사 101(22382))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1122일부터 23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팀은 부상으로 소정의 지원금과 인천공항 명의의 활동증명서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인천공항 홈페이지(airport.kr) 및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를 참조하거나 인천국제공항 T2 문화예술공연 사무국(032-741-7880)에 문의하면 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청년예술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게 이번 문화공연 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인천공항이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청년예술가들이 꿈을 펼치는 문화예술공항이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1126일부터 127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30분간 매일 2회씩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을 개최,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이 마음껏 기량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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