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김희수 총장과 조지 에이 히긴스(George A. Higgins) 미 보병 제 2사단장은 3일 오후 교내 명곡정보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추진키로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건양대는 미군들에게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양대생들은 미2사단을 방문해 영어회화 능력 향상 및 미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또 건양대 학군사관 후보생(ROTC)들이 미2사단에서 군사교육을 받는 방안과 군수학 전공 학생들이 미 보병 군수물자의 유통과정을 체험하는 현장실습도 추진 중이며 건양대 영어캠프에 미군들이 선생님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히긴스 미2사단장은 "아름다운 캠퍼스와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는 건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고, 양 기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