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자' 제13회 학위수여식이 4일 오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 조규향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6백3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평균 93.5점의 최고 성적을 얻은 최지은씨(영문)가 교육부총리가 주는 최우수상을 받았고 전공별로 최고점을 얻은 김효연씨(국문) 등 9명이 방송통신대 총장이 주는 우수상을 받았다. 또 최고령자인 이창근(70.국문)씨 등 5명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독학사제도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제 때 공부하지 못한 국민에게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1990년 도입돼 1992년 처음 1백47명이 학위를 받은 이래 이번을 포함해 8천5백89명이 배출됐다. 한편 올해 독학학위 취득시험은 △3월20일 교양과정 인정시험(1단계) △6월12일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2단계) △8월28일 전공심화과정 인정시험(3단계) △11월13일 학위취득 종합시험(4단계)의 순으로 실시된다. 원서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대 홈페이지(http://bdes.knou.ac.kr)나 독학정보상담실(02-3668-4411∼2)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