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6일부터 7일까지 충주 수안보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교장과 취업부장(교사) 60명을 대상으로 ‘2018 충북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직업교육의 중요한 화두인 △학습중심 현장실습 안착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직업교육 마스터플랜 등 교육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업교육의 인식 제고와 충북 직업교육 정책 현안 분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직업교육 방향과 발전 방안을 고민하는데 중점을 두고 강의와 영역별 심도 있는 주제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최보영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과장을 초청해 정부의 직업교육 혁신방안(마스터 플랜)과 정책에 대한 이해와 중장기 혁신 방향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었다.

이어 충북 26개 직업계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충북 직업교육의 현안과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토의와 취업부장교사를 대상으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현황과 안정적인 취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곽영근 청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능력중심사회에 필요한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시키려면 직업계고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긍정적 인식 변화와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늘을 깨우는 질문으로, 내일을 여는 기술을 통해, 미래를 품는 행복한 꿈 터에서 행복한 삶의 성장을 이루도록 희망을 이끌어 줄 관리자와 교원의 책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에서는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 단위학교 취업기능강화 사업 지원, 취업 선도학교 운영, 취업 캠프 지원, 취업전진기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습중심 현장실습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이자 제17대 김병우 교육감 공약 실천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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