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이화여대(총장 김혜숙) 박물관이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이호신 기증 특별전 ‘마을진경眞景’을 개최한다.

1997년부터 이화여대박물관과 인연을 맺어온 이호신 작가는 오랜 시간 이화여대박물관에 작품을 기증해 왔으며 2015년에는 마을과 사람들을 그린 작품, 화첩, 스케치북 등 269점을 이화여대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증 작품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기증 특별전을 준비했다.

이호신은 전북, 전남, 충북, 충남 등 많은 지역을 방문하며 그곳의 자연과 사람들을 화폭에 옮겨왔다.

‘마을진경’전에서는 ‘누대의 터-고창 상갑리 고인돌 마을에서(1991)’ ‘안강 옥산 세심마을의 옥산서원(2002)’ ‘충주 단월 달래강의 밤(2005)’ ‘경주 설창산 양동마을의 봄(2006)’ 등의 작품과 고구려 옛 유적지인 중국 집안과 환인지역을 그린 ‘오녀산성의 밤’ ‘환도산성의 겨울’과 같은 작품들이 공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ewha.ac.kr) 또는 전화(02-3277-315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누대의 터(1991)​
​누대의 터(1991)​
오녀산성의 밤(1999)
오녀산성의 밤(1999)
환도산성의 겨울(1999)
환도산성의 겨울(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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