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대는 김성곤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가 지난달 ‘스페인 정부 훈장(The Order of Civil Merit)’을 수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스페인 정부 훈장은 스페인을 위해 공헌한 내·외국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김성곤 명예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장 재임 시 활발한 문화외교 활동과 외부 칼럼 등을 통해 동서 문화의 이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특히 김 교수는 15년 동안 ‘코리아 헤럴드’의 영어칼럼을 통해 한국과 스페인의 문화적 이해와 스페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