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축제의 밤 행사에서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한 지역민들을 위해 전통 춤을 공연하고 있다.
다문화 축제의 밤 행사에서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한 지역민들을 위해 전통 춤을 공연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외대(총장 정기영)가 1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캠퍼스에서 ‘문화 다양성, 춤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제5회 지역민을 위한 다문화 축제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외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의 주최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지역주민들과 다문화가정, 부산외대 구성원들이 어울림의 장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 춤을 선보이며, 여러 국가의 문화와 다양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계 풍물 전시 및 체험 △세계 전통춤 및 전통노래 공연 △한국어문화학부 재학생 사물놀이 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권오경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한 편견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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