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숙명여대(총장 강정애)가 8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무박 2일로 독서마라톤을 하는 ‘제4회 밤샘 책읽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기 주도적인 책읽기의 즐거움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사전 신청을 한 80명의 학생들은 교내 중앙도서관 5층 C·C플라자에서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까지 자신이 고른 추천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한다. 대학은 행사 참가자들의 서평 중 우수 서평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밤샘 책읽기 행사 중간에는 ‘책 속의 보물찾기’와 ‘나만의 한줄찾기’ 등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시연 중앙도서관장은 “감명 깊게 읽은 한 권의 책이 때론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며 “독서의 가치가 점점 외면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책읽기의 행복과 필요성을 학생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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