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총장(왼쪽)이 대구 엑스코와 MICE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호 총장(왼쪽)이 대구 엑스코와 MICE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대구 엑스코(대표이사 김상욱)와 MICE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 관광, 전시·박람회 이벤트 등 복합적인 산업으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MICE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상대학 무역학과, 관광경영학과 및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학점인정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한다.

또 지역 특화 산업 콘퍼런스ㆍ포럼 등 MICE 콘텐츠 공동 발굴 및 유치, 지역사회 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김상호 총장은 “두 기관 간의 협력이 협약 체결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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