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식약처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 및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동국대는 9일 중강당에서 식약처와 공동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 및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과 공동으로 9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 및 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OECD,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평가 연구 동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동국대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비동물시험을 통한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 시험법 개발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태식 총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생태계와 인간이 겪고 있는 환경문제와 이에 따른 동물실험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자각과 모색에서 출발한 연구의 장”이라며 “그간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확인을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됐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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