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경대(총장 김영섭)가 일 큐슈지역기업연합회(KAIE)와 공동으로 15일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2018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경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LINC+사업단, 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 등 학내 취‧창업 관련 부서와 KAIE 소속 기업들이 참여해 일본기업 채용상담 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경대는 지난해 LINC+사업단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으로 60여 명의 학생을 한 달간 KAIE 소속 기업들에 파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기업들이 부경대에 취업박람회 개최를 제안해 행사가 기획됐다.

이날 KAIE 소속의 미카사, 테노홀딩스, 테노서포트, 큐슈기전, 미시마광산 등 20개 업체가 박람회에 인사담당자를 파견하고, 업체별로 각각 1명에서 6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날 박람회에서 일본 기업 채용상담행사를 비롯해 취업 성공 졸업생들이 멘토링을 제공하는 취업상담, 학내 취‧창업 관련 부서들의 주요사업 소개 등을 진행한다.

서용철 부경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가 실속 있는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의 해외 진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