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아이디어공방이 12일 오전 10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2018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2차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아이디어공방이 12일 오전 10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2018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2차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한 ‘2018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2차 시상식을 12일 대학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침수방지 에어백’을 출품한 서해창씨(기계공학부1)와 ‘버스 문 자동우산’을 출품한 유지숙씨(간호학과1)가 금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은상은 △손민정씨(간호학과) △박영욱씨(화학공학과), 동상은 △문지수씨(간호학과) △한영수씨(기계공학부) △이주한씨(기계공학부)가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재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해 청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한다.

금상을 수상한 서해창씨는 “차량이 하천이나 바다에 빠져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침수방지 에어백’을 고안했다. 자동차 하부에 수압센서를 설치해, 일정 수준의 수압을 감지하면 이산화탄소가 팽창해 튜브가 부풀어 오른다. 그러면 자동차는 수면 위로 떠오르게 돼 큰 사고를 방지하는 아이디어이”라고 설명했다.

유지숙씨의 ‘버스 문 자동우산’은 버스 앞·뒷문에 우산을 설치해 승·하차 시 우산이 자동으로 작동해 승객이 비에 맞지 않도록 고안한 작품이다.

유상용 아이디어공방장은 “특허출원 후 등록까지 통상 1년이 걸린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의 아이디어가 특허등록 될 것”이라며 “지난주 서부캠퍼스에 개소한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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