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간 고등교육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

변창훈 총장(왼쪽에서 6번째)이 중국 감남의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변창훈 총장(왼쪽에서 6번째)이 중국 감남의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12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한·중 간 고등교육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중국 감남의학원(당서기 이공진)과 협약을 체결했다.

감남의학원은 1941년에 설립된 강서성 유일의 고등교육 의과대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 수여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한의대와 감남의학원은 2011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한국어강사 파견 △어학연수생 교류 △유학생 설명회 △양교 대표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진행한 학생 및 학술교류뿐만 아니라 양교의 특화된 산학협력모델인 뷰티·화장품을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과학 연구 교류 협력 공동추진 △교원 및 학생 교류 활성화 △양교 특화된 산학협력모델 협력 △화장품산업 발전을 통한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 △기타 양 대학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감남의학원 대표단 일행은 협약식 이후 화장품공학부, 뷰티케어산업학과 등 학과 실습실과 화장품공장, 체육관, 한학촌 등 대학 시설을 견학했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과 감남의학원은 교육과 연구개발에서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해 지역 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며 “양교의 특화된 산학협력모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더불어 양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