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패밀리 어울림 축제에 참가한 대학 관계자들이 손하트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했다.
호스트패밀리 어울림 축제에 참가한 대학 관계자들이 손하트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 평생교육원이 10일 전주대 희망홀에서 국제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주대 호스트패밀리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호스트패밀리는 전주대가 운영하고 있는 국제학생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가정을 연결해 유학생의 조기 정착과 학업을 돕고 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유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드론 날리기 △태권도 시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베트남 유학생 짠타이바오씨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무엇보다 한국인 학생, 이웃과 하나가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양병선 전주대 부총장은 “글로벌 친화적 지역문화 육성을 내걸고 우리 대학이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고 순환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타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이 외롭지 않게 한국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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