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가 16일부터 19일까지 교내에서 ‘제25회 계원조형예술제(25th Kaywon Degree Show)’를 개최한다.

계원조형예술제는 학과졸업 전시, 학사학위심화과정 전시, 졸업우수작품 전시 등 졸업예정자 총 1000여 명의 1년간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학과별 전시장, 우경예술관, KUMA 등 캠퍼스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특히 학과별 전시작 중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은 대학 내 사립미술관인 KUMA에 전시된다.

계원조형예술제 오프닝은 16일 오후 2시 KUMA 앞에서 밴드 앗싸(ASSA, 성기완 융합예술과 교수)의 특별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올 계원조형예술제는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대학은 사전신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크리스마스 조명 만들기, 크리스마스 가죽소품 만들기, 산타와 업사이클링 머그컵 만들기, 산타와 업사이클링 스노우볼 만들기’를 17~18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또 교내 전시장에 비치된 스탬프 4개를 찍어 PLAY라는 글자를 완성하면 1일 선착순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올 수능 수험표를 가지고 온 수험생에게는 계원기념품을 증정한다.

재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플리마켓도 열린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소품, 액세서리와 같은 패션아이템뿐 아니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마련된다.

한편 취업진로지원센터에서는 16일 파라다이스홀에서 ‘2018 우수스타트업 기업 채용박람회_스타트업-인재 매칭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또 얼마 전 계원예술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펼쳤던 제프쿤스의 도서전도 16일부터 23일까지 파라다이스홀 1층에서 진행한다.

권영걸 총장은 “기존에 열렸던 조형예술제와는 달리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즐기는 축제가 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주말에는 계원캠퍼스로 나들이와서 함께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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