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익 삼육대 총장(왼쪽에서 3번째)이 K-Move 스쿨 수료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K-Move 스쿨에 참여한 17명의 학생 전원이 미국 기업에 취업했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왼쪽에서 3번째)이 K-Move 스쿨 수료식 후 수료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K-Move 스쿨에 참여한 17명의 학생 전원이 미국 기업에 취업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K-Move 스쿨(해외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전원이 미국 기업에 취업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육대는 11일 수료생, 담당 교수 등을 초청해 수료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5월 이 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1억2000만원을 투입, 미국 기업 취업을 목표로 집중 교육을 펼쳤왔다.

삼육대는 ‘e-Biz 전문가 양성 과정’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자상거래, 인터넷비즈니스, IT연계교육 등 직무교육 360시간과 어학교육 300시간 등 총 660시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수료자 17명 전원이 슈피겐(Spigen)·바이넥스(BINEX)·델리스(Delice)·바닐라몽키(VANILLA MONKEY) 등 미국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은 12월 말까지 남은 연수기간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민수씨는 “지난 몇 개월간 여러 수료생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덕분에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됐다”며 “연수 과정에서 우리를 믿어주고 지원해주신 교수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료식에서 특별 장학금을 수여한 김성익 총장은 “미국 생활이 녹록치는 않겠지만, 그간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육대는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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