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치기공 기술 전파

남성희 총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중국 러네스사와 치과보건읠분야 임상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성희 총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중국 러네스사와 치과보건읠분야 임상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12일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러네스(Runyes 有限公司, 대표 브라이트서)사와 치과보건의료분야 임상교육 협력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2000년 5월에 창업한 러네스사는 치과용 유니트 체어 등 관련 의료기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국제치과병원, 디지털치과기공소 및 치의학·치기공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덴탈 산업관련 월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현지에 치기공 기술을 전파하고 전문적인 임상교육 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교육과 관련된 시설ㆍ장비ㆍ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식이 중국과 한국의 치과기공기술 발전을 위해 새 장을 여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하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파트너로서 큰 발전과 성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라이트서 러네스사 대표는 “한국과 대구보건대학교가 뛰어난 치기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좋은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접목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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