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적립금의 오해와 진실' 카드뉴스 배포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은 14일 대국민의 관심이 높은 재정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대학 적립금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대학재정알리미에 배포했다.

우리대학 적립금 바로알기는 △사립대학 적립금의 의미 △누적적립금 현황 △사립대학 적립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7회계연도 사립대학 누적적립금 상위 30개교 자료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2017회계연도 결산 기준 사립대학 누적적립금 총액은 전년 8조231억원 대비 500억원 감소한 7조 9731억원이다. 대학별로는 홍익대가 7566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이화여대 6832억원, 연세대 5687억원, 고려대 3967억원 수원대 3532억원 등이다.

2017회계연도 결산 기준 사립전문대학도 전년 2조4686억원 대비 347억원 감소한 2조4339억원이다. 대학별로는 마산대학교가 1142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영진전문대학교 976억원, 연성대학교 947억원, 수원과학대학교 918억원, 진주보건대학교 914억원 등이다.

또한 카드뉴스에는 ‘대학들이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교육 투자는 하지 않고 적립금을 쌓는다’ 등의 오해에 대한 진실과 적립금 관련 법령과 절차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우리대학 적립금 바로알기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재정알리미(http://uniarlimi.kasfo.or.kr)의 ‘그림으로 보는 재정’에 탑재돼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향후 재단은 사립대학 교육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우리대학 교육투자 얼마나 하나?’를 비롯해 사립대학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카드뉴스를 대학재정알리미에 수시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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