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캠퍼스
글로벌캠퍼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이다. 현재 국내 47개 지역, 해외 75개국 224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삼육대는 이번 시행기관 공모에서 △운영 능력 △시설보유 현황 △감독관 및 관리요원 충원능력 △교통접근성 △행정운영 능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육대는 시행기관 선정에 따라 국립국제교육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2020년까지 2년 여간 시행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시험은 연 6회 치러진다.

이기갑 국제교육원 원장은 “이번 시행기관 선정으로 응시자들에게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홍보하고, 외국인 재학생들에게는 시험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각종 국가고시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험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