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40분 시작, 오후 5시 40분 마무리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5일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응시 인원은 총 59만4924명이다. 재학생은 44만8111명이고 졸업생 등은 14만6813명이다. 영역별 응시인원은 국어 영역 59만2229명, 수학 영역 56만 5575명(가형 18만1936명·나형 38만3639명), 영어 영역 58만8823명, 사회탐구 영역 30만3502명, 과학탐구 영역 26만2853명, 직업탐구 영역 6897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9만2471명이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됐다. 1교시 국어 영역은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고, 2교시 수학 영역은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3교시 영어 영역은 13시 10분부터 14시 20분까지,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14시 50분부터 16시 32분까지,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17시부터 17시 40분까지 각각 진행된다. 문제지  정답표는 매 교시별로 특별관리 대상자(증 시각장애 수험생) 시험이 종료되면 공개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통보될 예정이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단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등급만 표기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면서 "특히 핵심이고 기본인 내용 중심 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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