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대화 노병철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개교 이후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상지대 총장선거가 정대화 교수와 노병철 교수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상지대는 14일 제7대 민주총장후보자 선정을 위한 직선제 투표 입후보자의 자격심사와 기호추첨을 거쳐 기호1번 정대화 교수(교양대학)와 기호2번 노병철 교수(건설시스템공학)를 공고했다.  

두 후보자는 공고일로부터 선거전일인 12월 2일까지 19일간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기호1번 정대화 후보는 총장직무대행 및 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2번 노병철 후보는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고,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부회장과 원주시 지역혁신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직선제 투표 구성원 참여 비율을 교수 70%, 학생 22%, 직원 8%이다.  5일 투표 종료 후 바로 개표를 진행해 과반수이상 투표(유효투표)의 다수를 획득한 입후보자를 최종 총장후보자가 된다. 이후 이사회가 추천된 총장후보자를 최종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상지대 직선제 투표는 선거인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선관위 주관의 벽보 및 현수막, 선거공약 등이 기재된 인쇄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후보자 측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을 대학 홈페이지 및 SNS에 올려 많은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일 및 28일 1ㆍ2차 공개합동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학교발전계획 및 상지영서대학교와 통합 등 구조개혁, 교무·학사·학생·연구 등 대학운영 각 분야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과 비전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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