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EXPO에서… 대학창업유망팀 300에서 2개 팀 수상

고려대가 창업교육 우수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고제상 산학협력단장이 대표로 상을 받고 있다.
고려대가 창업교육 우수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고제상 산학협력단장이 대표로 상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고려대(총장 염재호)가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EXPO’에서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활성화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창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대학을 발굴해 매년 창업교육 우수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고려대는 2008년 창업 전주기 정규 교과목인 Campus CEO과목을 개설했으며 이 과목은 서울시 주관 '캠퍼스 CEO육성사업'의 모태가 됐다.

또 교내에 파이빌, 스타트업 연구원, KU-MAGIC, 크림슨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며 교육을 펼쳐와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에서 설계한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통해 학생 창업유망팀도 우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서 고려대의 ‘정글짐’이 1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고려대의 11개팀이 모두 300팀 안에 진출, 이 중 2개 팀이 수상했다.

고려대 ‘Smartooth’팀은 ‘구강 세정기능이 첨부된 가정 내 스마트 진단 기기’로 우수상을, ‘K 에코테크’팀은 ‘자원 순환 벽돌’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제상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및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고려대는 창업 아이템 또는 학생의 특성에 따라 특화된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기회가 많은 만큼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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