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안국인정기구로부터 콘택트렌즈 분야 국제공인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안국인정기구로부터 콘택트렌즈 분야 국제공인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산학협력단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5일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콘택트렌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역학시험·생활용품 중 콘택트렌즈 렌즈두께, 산소투과율, 곡률반경, 굴절률, UV·VIS 투과율 등 물리적‧광학적 시험에 대해서 KS, 식약처, ISO 및 ANSI 등 국내외 규격 15종에 대한 공인인정을 받았다.

이후 사업단은 지난 3년 간 콘택트렌즈 분야 시험에 부합하는 시설, 산소투과율시험기 등 80여 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품질시스템을 유지해왔다.

그동안 국내에서 국제공인시험성적서 발행이 불가능 해 각 국가별로 시험을 별도로 진행해 왔으며 이에 콘택트렌즈 제조사들은 해외에서 의료기기 제품인증을 받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왔다.

그러나 국내 최초 사업단이 콘택트렌즈 분야의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서 국내 제조자들이 제품 인증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사업단장인 김기홍 교수는 “이번에 인정받은 규격을 바탕으로 콘택트렌즈 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 및 시험·분석기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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