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계공학과 곽준구, 김선형, 김현석씨

한국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항공기계공학과 곽준구(왼쪽), 김선형씨가 우수논문상 수상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항공기계공학과 곽준구(왼쪽), 김선형씨가 우수논문상 수상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는 항공기계공학과가 7~9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한국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학회는 국내 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응용 및 보급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학회로 △에너지 정책△에너지 산업⋅효율⋅안전△신재생 에너지△전력 및 원자력 분과로 나눠 에너지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항공기계공학과 곽준구, 김선형, 김현석씨(논문지도 김태형, 손명환 교수)는 춘계학술대회에서 ‘CFD에 기초한 대면적 표면처리가 가능한 에너지 산업용 블라스팅 노즐 설계’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논문은 산업체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용한 설계기법을 담고 있다고 평을 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들이 설계한 ‘CFD에 기초한 대면적 표면처리가 가능한 에너지 산업용 블라스팅 노즐 설계’는 기존 노즐보다 폭을 넓게 해 블라스팅 처리 시간의 절약과 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다.

특히 공동연구에 참여한 기업체가 논문에 따라 시제품을 만들고 성능시험을 거쳐 특허출원과 상품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형 항공기계공학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얻은 성과로, 청주대 산학협력단의 적극적인 연구 지원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갖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과제 수주 및 우수 연구인력 배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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