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햅틱 전문가 300여 명 참석

유지환 교수(맨 오른쪽)가 '모양정보와 질감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착용형 촉각정보 제공장치'를 선보이고 있다.
유지환 교수(맨 오른쪽)가 '모양정보와 질감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착용형 촉각정보 제공장치'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유지환 기계공학부 교수가 의장을 맡아 진행한 ‘Asia Haptics 2018’ 국제학술대회를 14~16일 인천 송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유럽·미국 등 국내외 햅틱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강연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햅틱 하드웨어(human hardware), 햅틱 인식(human haptic perception), 기타 햅틱 어플리케이션(haptic application) 등 100여 건이 준비됐다.

유지환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햅틱 분야 발전을 위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인 햅틱 전문가들과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10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 로봇 및 자동화 분과(IEEE 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로부터 저명 연구자(DL; Distinguished Lecturer)로 선정된 바 있다.

또 2009년 국내 최초 대륙 간 수술로봇 원격조종 성공에 이어 2010년 햅틱 심포지엄 best poster award 수상, 2017년 현대 자율주행자동차대회 2위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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