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광학과, 노인 안경 무료 선사

경동대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검안활동을 하고 있다.
경동대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검안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16일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원주시와 함께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안경이 무료 제공됐다.

봉사활동에 나선 경동대 안경광학과 학생 19명은 예진과 문진으로 어르신들의 눈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굴절검사 등을 총해 원용안경을 처방했다. 또 원주시 소재 안경원과 경동대의 최신 조제가공 실습실에서 안경을 제작해 어른들게 제공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김대종 안경광학과 교수는 “배운 바를 임상 현장에 직접 적용하면서 학업성취도가 부쩍 높아졌다”며,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전문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얻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발했다.

한편 경동대는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그동안의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지난 10월 원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