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변화의 시대, 교양교육의 재발견’ 주제로 열려
국내외 교양교육 관련 전문가 대거 참여… 교양교육 방향 논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22일 이틀간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변화의 시대, 교양교육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018 국제 교양교육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사진=2018 국제 교양교육 포럼 누리집 사이트 캡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22일 이틀간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변화의 시대, 교양교육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018 국제 교양교육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사진=2018 국제 교양교육 포럼 누리집 사이트 캡처]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는 21~22일 이틀간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변화의 시대, 교양교육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018 국제 교양교육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교양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내외 교양교육 관련 전문가들의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교양교육을 선도하는 주요 국가의 교양교육 관계자 및 대학 총장, 국내 대학 교양교육 전문가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행사 첫날에는 조지 크라우시 독일 마인츠대 총장, 린 파스퀠라 미국 대학 및 칼리지협의회장, 파나이오티스 카넬로스 미국 세인트존스 칼리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등이 미래사회의 대학교육과 교양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튿날에는 교양교육 개념의 변화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제1세션은 사무엘 아브라함 유럽교양교육협의회 설립자, 마사유키 데라니시 일본 국제교양교육학회 회장이 각각 유럽과 일본의 최신 교양교육 트렌드를 소개한다. 제2세션에서는 머레이 프렛 암스테르담대 학장, 유홍준 성균관대 학장 등이 교양 교육의 수월성에 대해 발표한다.  

제3세션에서는 렁 메이 이 홍콩중문대 학장, 징 후안 시 칭화대 교육연구원 학술위원장 등이 중국의 유수 대학에서 시도하고 있는 교양교육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제4세션에서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 및 삼성전자 임원 등이 미래사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교양 교육의 역할에 대해 제언한다. 

이번 포럼 개최에 앞서 19~20일 이틀 간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교양교육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시민강좌 첫째 날에는 ‘온생명론’으로 유명한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가 과학과 교양교육의 관계에 대해, 둘째 날에는 국내 최고의 로봇 수술 전문가인 나군호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의학 분야에서의 교양교육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2018 국제 교양교육 포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럼 누리집(http://liberaledu2018.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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