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가 14일 양교 연계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박영국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이호창 서울캠퍼스 부총장, 김혜영 경희사이버 부총장)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가 14일 양교 연계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박영국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이호창 서울캠퍼스 부총장, 김혜영 경희사이버 부총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학교법인 경희학원의 두 대학인 경희대·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가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13일 양교 연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가 개교한 2001년부터 학생들의 학점교류, 교원 공유, 캠퍼스 및 시설 공유 등 함께 해 온 양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과 연구, 학생 지원 분야는 물론 행정 분야까지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연구 등 학술교류 △학점 및 실습 등 학생 교육지원 △콘텐츠·설비·시설 등 인프라 전반 △교원 및 직원 교류 △문화프로그램 공동 개최 △기타 양교 발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 분야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호창 경희대 서울캠퍼스 부총장은 “교육 철학과 가치는 물론 UI(University Identity)와 캠퍼스를 공유하고 있는 양 대학은 오늘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연계 협력을 시작하는 것이다. 교육뿐만 아니라 행정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해나가자”며 “오늘의 연계 협력 협약식을 계기로 양 대학이 미래 교육을 위해 전면적으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2001년 최초의 사이버대를 개교한 이후, 지난 18년 동안 온라인 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창조하며 열심히 걸어왔다”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경희사이버대는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이버대의 역동적인 에너지는 양교가 동반성장하는 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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