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호 교수
한성호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아대(총장 한석정)는 한성호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가 17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37회 부산시의사회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수상 선정 이유로 “한성호 교수가 지난 2010년 8월 중국에서 재중한인의사회를 결성해 현지 한국인 의사와 의대생들의 지위 향상은 물론 중국인들을 위한 의료봉사로 박애정신을 실천한 공로”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뿐만 아니라 ‘동네의원 주치의 만들기’ 캠페인,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헬스 서포터즈’ 활동 등으로 부산지역 의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등 진정한 의사상을 구현한 공로도 인정됐다.

한성호 교수는 “의사라는 직업으로 20여 년을 살아왔는데 진료실에서는 늘 가슴이 뛴다. 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매 순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게 됐으며,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의지를 다잡았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2005년부터 모교 동아대에 재직하면서 노인의학과 노화방지, 비만, 임상영양 등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노인병학회 영남지회 이사장과 부산가정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 대한가정의학회 ‘한독학술상’과 ‘올해의 가정의 상’, 2016년 동아대병원 ‘한림인술상’ 2018년 항노화산업발전 부문 ‘부산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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