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채류산학연협력단이 강원도 양구군 유치단과 함께 12~13일 열린 아스파라거스 포럼에 참석해 제2회 포럼을 강원도 양구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양채류산학연협력단이 강원도 양구군 유치단과 함께 12~13일 열린 아스파라거스 포럼에 참석해 제2회 포럼을 강원도 양구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는 양채류산학연협력단이 12~14일 중국 후난성 장가계에서 개최된 제1회 Asparagus Big Health Asia Forum에서 제2회 2020년 아시아 아스파라거스 포럼을 강원도 양구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양채류산학연협력단은 강원도 양구군 포럼유치단(공동조직위원장 용영록 교수, 김종철 소장) 23명과 함께 참여했다.

강원도 지역 양채류 생산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양채류산학연협력단은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결구상추, 파슬리 4개 품목의 수출과 내수 확대 등에 기여해왔다.

현재 양채류산학연협력단에는 강릉원주대 식물생명과학과의 김병섭, 홍세진, 박남일 ,허재윤교수, 강윤한 식품가공유통학과 교수, 이영훈 동해안생명과학연구원 박사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양채류산학연협력단과 양구군은 ‘2020년 아시아 아스파라거스 포럼’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연계 지역 중추산업 프로젝트 준비와 농민대학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용영록 양채류산학연협력단장은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고급채소인 양채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양채류산학연협력단은 세계적으로 뻗어가는 강원 아스파라거스 사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아스파라거스 연구자, 생산자, 산업체 등이 참여해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현안 해결과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개발을 통한 농업농촌 활성화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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