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한중가요제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16일 열린 한중가요제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16일 대학 내 국제회의실에서 ‘한중가요제’ 행사를 개최했다.

한중가요제는 중국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과의 상호 문화교류와 소통을 통한 친목과 우애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중비즈니스과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과 한국 재학생 13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무대 매너 △표현력 △관객호응도 △가창력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중국 유학생 어우양쉬와 한국 재학생 이동원씨팀이 번안곡 '친구'를 불러 1등을 차지했다.

김민정 한중비즈니스 학과장은 “이번 가요제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중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학생들이 세계 경제의 한 축이 된 중국을 배우고 관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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