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박물관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Globalization' 주제로

16일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윤형원 국립부여박물관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16일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윤형원 국립부여박물관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코어사업단이 16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세계의 박물관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Globalization’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박물관의 역할을 탐색하고 현대사회에서 인문학 및 박물관 교육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모색 및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국내외 저명학자와 박물관 전문가, 교수,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술대회는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의 개회사, 홍진근 국립대구박물관장의 축사,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소영 대구한의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조발표에서는 △윤형원 국립부여박물관장이 ‘몽골의 박물관과 유목문화’를 △독일 뮐하우젠 박물관의 토마스 뮐러가 ‘지원·후원 또는 자원봉사. 박물관과 그들의 친구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독일 울리케 에이딩거와 스위스 욜란다 세실레 셰리 쉰들러, 이탈리아 베레나 말페리테너, 강봉원 경주대 교수, 김세기 대구한의대 교수, 몽골 수카르타 다그바도르 등이 각각 발표했다.

김문섭 대구한의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조서영 대구한의대 교수, 김무영 경운대 교수, 최지혜 대구교육박물관 학예사, 이승우 대구한의대 교수, 정인성 영남대 교수, 윤영순 대구보건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박물관 교육의 패러다임을 탐색하고 현대사회에서 인문학 및 박물관 교육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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