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이 한·중기술이전상담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했다.
산학협력단이 한·중기술이전상담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가 15일 중국 강소성기술자산거래시장에서 창업 플랫폼 기업 가오창(대표이사 롼싱)과 공동으로 한·중 기술이전 상담회를 개최했다.

가오창은 첨단기술 혁신 분야에 특화된 ‘원스톱 창업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위해 2015년 강소성 과학기술산업단지 내 설립된 기업으로, 다양한 기업에 투자펀드를 지원하고 있다.

중앙대와 가오창은 중국 내 기업수요 기술 187건을 발굴하고, 중앙대의 우수기술을 더해 관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발표 및 상담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상담회 결과 4개 기업과 기술이전 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강소지기공정유한공사와 산·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담회에 이어 중앙대는 ㈜쓰리브로쓰, ㈜네오세미텍, 가오창 간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쓰리브로스는 애플리케이션 ‘그리미’를 개발한 중앙대 학생창업기업이며, ㈜네오세미텍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 중앙대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가족기업이다.

김원용 산학협력단장은 “중앙대 우수 기술의 중국 진출을 촉진하고, 한중 간 산학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중 기술사업화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상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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