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사회복지학과가 20일 교내 보건복지교육관에서 ‘글로컬 사회복지 실천기술현장과 잡 플래닛’을 주제로 추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다양해지고 있는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직무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공생들의 창의적인 진로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콜로키움은 1부와 2부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자는 모두 삼육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전문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동문들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김승현 성북시니어클럽관장의 ‘노인 커뮤니티 케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강방글 서부보호관찰소의 ‘복지미래를 약속하는 사회 내 처우’ △박현승 봄날실버케어 대표의 ‘융합적사고를 바탕으로 한 실천지식 쉐어링’ 등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전민석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청년일자리의 오늘과 내일’ △전영만 남양주시청 보육정책과 주무관의 ‘아동보육정책의 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사회복지 직무와 관련된 내용이 소개됐다.

이들은 발표 후 질의응답, 간담회 등을 통해 후배들이 다양한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미숙 사회복지학과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향후 ‘복지융합 캡스톤디자인 교과과정’으로까지 확장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