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밸리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드래곤밸리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23일 부산 남구 용당동 드래곤밸리(용당캠퍼스) 야외공연장과 한미르관 1층 여의주홀에서 ‘2018 부경대학교 드래곤밸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래곤밸리란 부경대가 용당캠퍼스 공과대학을 모두 대연캠퍼스로 이전한 뒤 이곳을 기업에 개방해 조성한 ‘신산학협력 및 창업 플랫폼’을 말한다.

이곳에 최근 5년간 입주한 기업은 개방 첫해 59개에서 332개로 늘었고, 대학의 기술이전비 실적도 초기의 1억3000만 원에서 15억 원대로 늘 정도로 산학협력 성과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드래곤밸리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창업지원단, 산학연연구단지조성사업단, 부산창업지원센터,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 등 산학협력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대거 참여해 화합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로는 체육대회 및 치맥 파티, 2부에는 김영섭 부경대 총장과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의 격려사, 기술보증신용기금과 중소기업복지지원단의 기업 지원사업 소개, 3부에서는 부경대 학생들의 댄스 동아리 공연, 참석자 간 네트워킹 및 경품추첨 행사 등 산학 간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서용철 산학협력단장 겸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오늘 참석한 기업들과 기관들은 미래의 성공신화를 꿈꾸며 드래곤밸리라는 플랫폼에서 용틀임을 하고 있는 창의적 공동체다”면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유례 드문 드래곤밸리라는 모델이 이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이것이 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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