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증강현실 체험전
가상증강현실 체험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남서울대(총장 윤승용)는 22일 기업과 지자체 및 출연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산학연 초청 4차 산업혁명 시대 HxC(Hyperconnected XR Campus)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역산업과 대학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고 남서울대가 그동안 구축해온 4차 산업혁명 기반 분야별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과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그리고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와 정희 시사매거진 대표가 축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 초청 HxC 포럼과 가상증강현실 체험전시회 그리고 드론 비행시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남서울대 4차산업혁신추진단과 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산학연 초청 HxC 포럼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봉태 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남서울대 강민식 4차산업혁신추진단장이 ‘HxC를 통한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학과 및 학교기업이 주최하는 가상증강현실 체험전시회에서는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학과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각종 콘텐츠 11종과 남서울대 학교기업에서 개발한 콘텐츠 4종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 남서울대 학교기업 인터브이알이 개발한 아이스하키 가상현실 체험, 바이크 가상현실체험, 국방용 육군 이해를 위한 증강현실, 화학실험을 기반으로 한 혼합현실 교육 콘텐츠 등 교육과 레저산업에 실제 사용되고 있는 콘텐츠들도 함께 전시됐다.

뿐만 아니라 남서울대 드론교육원이 주최하는 드론 비행 시연 프로그램에서는 남서울대가 자체 개발한 홀로그램과 드론을 결합한 홀로그램 드론 비행쇼와 드론으로 선보이는 방제 시범 비행, 그리고 드론을 통한 측량 및 영상 촬영 시범 비행을 선보였다.

남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 분야를 대학 교육에 적극 수용하고 이를 대학 특성화의 기반으로 세우기 위해 금년도 3월에 ‘4차산업혁신추진단’을 발족했다. ‘4차산업혁신추진단’에서는 가상증강현실과 드론, 그리고 IoT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각종 4차 산업혁명의 전문 분야들을 총괄 지원하고 이 분야들을 융합하는 형태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오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강민식 교수(4차산업혁신추진단장)는 “실리콘밸리가 세계적인 기술혁신의 상징이 된 것처럼 남서울대가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교육혁신, 연구혁신, 산학협력 혁신의 상징적인 대학으로 발전해 젊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미래와 희망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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