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 《판비량론》 문헌과 사상 재해석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과 토대연구팀이 30일 동국대 다향관세미나실에서 ‘원효 「판비량론」, 문헌과 사상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세기 초 원효스님의 불교인식론·논리학 저술인 《판비량론》 일부가 일본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서지학적·문헌학적·국어학적·사상적 측면에서 여러 연구가 이뤄져왔고 현재도 《판비량론》 단간들이 추가로 발굴되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종욱 불교문화연구원장은 “원효 《판비량론》의 문헌과 사상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에만 현존하는 《판비량론》 단간 실물을 학술대회 당일에 청중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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