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열린 집단상담 한마당에 참여한 일반인, 재학생 등 130여 명이 기념촬영을 했다.
24~25일 열린 집단상담 한마당에 참여한 일반인, 재학생 등 130여 명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사이버대(총장 김상호)가 24~25일 경북 군위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집단상담 관심자,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졸업생, 예비입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상담심리학과 재학생인 김은실씨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 자신과 타인을 좀 더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평소 뵙고 싶었던 10명의 집단상담 지도자들의 조언은 상담가로서 성장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종국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집단 상담은 두 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에서 상호작용과 새로운 관계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며 “상담심리학과를 배우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수과정”이라고 말했다.

심영섭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집단상담에 참여한 내담자는 집단 내 대화를 통해 평소에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무조건적인 수용과 격려, 지지를 경험하게 되고, 자신과 타인을 인정하는 연습도 하게 된다”며 “이번 행사가 상담가로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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