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30여 명과 함께 떡국을 끓여 먹으며 한국 문화 체험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떡국 만들기 행사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문화교류를 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떡국 만들기 행사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문화교류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28일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떡국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언어교육원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양산경찰서 정보보안과, 한국어과정 강사, 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기숙사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떡국을 끓이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유학생 디엔씨(호텔관광경영과 1)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는데 따뜻한 떡국을 먹으면서 한국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더 많은 경험을 해서 보람 있는 유학생활을 하고 싶다” 고 말했다.

언어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떡국 만들기’, ‘크리스마스 포토 존 행사’, ‘김장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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